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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궈홍(邱國洪) 주한 중국대사. (서울대 제공) 2015.07.01/뉴스1 © News1



추궈홍(邱國洪) 주한 중국대사가 서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한국이 빠른 시일 내에 메르스 확산 국면을 진정시킬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추 대사는 1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 관정도서관에서 열린 '시진핑 주석 기증도서 전달식'에 참석해 이어진 강연에서 이같은 전망을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추 대사는 "최근 메르스로 인해 중국인 관광객들이 방한 일정을 미루기도 했지만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믿는다"며 "앞선 분기 한국을 찾은 중국인이 38퍼센트나 늘었고, 중국을 찾은 한국인도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추 대사는 "(메르스 확산 국면이) 점차 안정을 찾으면서 (방문을) 연기했던 중국 관광객도 다시 가을이면 한국을 방문할 것이며 연간 방문객 수는 반드시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대사는 강연 도중 한·중 양국의 인적 교류 현황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와 같은 전망을 밝혔다.

강연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양국의 인적 왕래는 연인원 1000만명을 돌파했으며, 한국을 찾은 중국인의 수는 630만명을 넘어 전년도 430만명에 비해서도 오름세를 보였다.

추 대사는 "일부 국가에서 메르스로 인해 한국 관광을 자제하라는 권고를 발표하는 상황에서 중국은 어떤 권고도 발표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메르스 발생 상황에서도 지난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장더장(張德江)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은 한국을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을 접견했고, 정의화 국회의장과 한국 기업·지방정부 관계자 등을 광범위하게 만났다"며 "이는 한국의 메르스 극복 노력에 대한 중국의 지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 대사는 "중국에서도 2003년 사스(SARS·중증호흡기증후군)라는 시련을 겪었지만 발생부터 마무리까지 6개월 정도가 걸렸다"며 "한국은 더욱 빠른 시간 아에 감염 국면을 진정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양국의 인적 왕래가 편리하도록 양국은 비자 면제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50여개의 중점 교류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추 대사는 강연에서 중국의 향후 발전 방향의 중요한 기치로 '전면',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아시아 신(新)안보관'이라는 3개 키워드를 언급했다.

추 대사는 전면적인 사회제도 개혁·개방과 법에 의한 통치, 중국 공산당의 자체 쇄신을 통해 국가 발전과 개혁의 성과가 13억 인구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당국의 발전 목표라고 밝혔다.

또 시진핑 주석의 핵심적 경제구상인 일대일로에 아시아 국가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실크로드에 공동 참여함으로써 주변국들의 안보 협력이 촉진되고 서로 다른 문명을 발전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아시아 각국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운명 공동체를 건설한다는 생각으로 안보 문제에 임해야 한다는 중국 측 입장을 재확인했다.

추 대사는 "냉전시대의 사유를 버리고 대화와 협상으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입장으로 아시아 지역의 항구적인 안정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추 대사의 강연은 지난해 7월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국빈 방한 당시 서울대를 찾아 장서와 동영상 등 1만 점의 학습자료를 서울대 중앙도서관에 기증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시 주석은 당시 한·중 양국 간의 평화와 화합, 교류 증진을 통한 동반자적 발전을 강조한 바 있다.

서울대 측은 이후 1년여간 대사관과 협의해 자료의 용처와 보관 방법을 논의한 뒤 중국 측으로부터 지난달 장서 9279권과 DVD 자료 755점 등 1만52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성낙인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10여명과 서울대  한·중 교류 프로그램 'SNU in Beijing' 참가자들을 포함한 학생 13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대 측은 추 대사에게 서울대 정문 모양의 기념패를 전달하고 시 주석을 대신해 행사에 참석한 데 대한 감사를 표했다.

성 총장은 축사에서 "시 주석이 작년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큰 격려를 해준 데 대해 다시 한 번 감사한다"며 "소중한 자료를 대학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게 활용하고 널리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달된 자료는 서울대 관정도서관 내 '시진핑 자료실'에 비치돼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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